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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동된 모유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
직수(직접 가슴에 물려 수유하는 방법)는 모유 수유의 기본 방법이지만, 엄마와 아기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에는 유축한 모유를 젖병으로 수유할 수 있습니다. 또 너무 모유량이 많은 경우에도 모유를 유축하여 냉동 보관 후 수유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냉동보관된 모유를 해동한 경우 해동된 모유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여 수유하기 걱정스러울 때가 있습니다.
냄새의 원인
해동된 모유의 냄새는 보통 모유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효소인 리파아제(lipase)에 의해 발생합니다. 이 효소는 소화를 돕지만,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 우유의 지방 분자를 분해할 수도 있습니다.
냄새가 나는 해동된 모유를 먹여도 될까?
냉동 상태에서는 거의 상하지 않기 때문에 약 3개월 정도 깨끗하게 냉동 보관된 해동 모유는 냄새가 있더라도 상한 것이 아니므로 수유해도 괜찮습니다. 그러나 특유의 좋지 않은 냄새로 인해 아기가 수유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.
냄새를 최소화하는 방법
해동된 모유의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.
- 우유를 작은 단위로 유축하여 보관합니다. 이 방법은 냄새가 너무 강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- 우유를 얼리기 전에 저온 살균을 한 후 보관할 경우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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